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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눈물도 말라...” 이산가족 2차 상봉 24~26일

스팟뉴스팀
입력 2015.10.23 21:37
수정 2015.10.23 21:38

남한 255명, 북한 188명 재회

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이어 2차 상봉이 시작된다.

23일 우리 측 가족들은 이날 오후 속초 한화리조트에 집결해 이산가족 등록을 하고 건강 검진과 방북 교육을 받았다. 2차 상봉은 오는 24일부터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2차 상봉은 1차 상봉과 반대로 우리 측에서 상봉을 신청해 북측 가족을 찾아 만나는 방식이다. 남한 255명, 북한 188명이 재회한다.

장소는 대부분 금강산 호텔에서 진행된다. 김선향 대한적십자사(한적) 부총재가 상봉단을 이끌며, 최종 방북 인원을 확정한 뒤 24일 오전 8시 금강산으로 출발한다.

첫 단체 상봉은 오후 3시 30분이다. 2박3일동안 총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만남을 이어간다.

정부는 2차 상봉에도 의료진 20명 등 100여명의 지원인력을 파견한다. 취재진은 29명이 기본 프로그램만 깔린 ‘빈 노트북’을 들고 간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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