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30도 안팎 무더위…남부 곳곳 폭염주의보
입력 2015.08.14 10:40
수정 2015.08.14 10:41
경기 내륙 및 강원도 등 일부 지방 '소나기'
임시공휴일이자 연휴 첫날인 14일 오늘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남부 곳곳으로는 나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31도, 부산 30도 광주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대구와 영남 내륙, 전남 동북 내륙 지역에 폭염 주의보까지 내려졌다.
날씨는 대체로 맑지만, 갑작스럽게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북 북부와 영남에는 오후에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며,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30밀리미터 정도다.
기상청은 광복절인 내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도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