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데뷔 14년 만에 해체···멤버들 진로는?
입력 2015.01.08 00:19
수정 2015.01.08 06:01
걸그룹 쥬얼리가 데뷔 14년 만에 해체했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2001년 3월 '사랑해'란 곡으로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하게 됐다"며 "14년이란 시간 동안 쥬얼리와 이들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2001년 데뷔한 쥬얼리는 '니가 참 좋아'·'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수차례의 멤버 교체를 거쳐 최근까지 김은정·하주연·박세미·김예원을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 2013년 7월 발표한 '핫 & 콜드'(HOT & COLD)가 쥬얼리의 마지막 앨범이었다.
그러나 쥬얼리는 하락세의 고전을 면치 못했고 김은정은 소속사를 떠나 연기자로 전업했다. 현재 하주연과 박세미는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됐으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 남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박정아·서인영·김은정·하주연·김예원·박세미 등 쥬얼리의 역대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 화보 촬영을 진행했고, 이 화보는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