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카드대금 이중 출금 사고...1300건 넘어
입력 2014.11.26 21:17
수정 2014.11.26 21:21
금융결제원과의 전산오류 원인...10억원 가량
현대카드에서 1300건이 넘는 카드대금이 이중으로 출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카드는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 즉각 환불 처리했다.
현대카드는 26일 금융결제원과의 전산오류로 24일 결제일인 고객 중 일부 고객 계좌에서 출금이 안된 것으로 인식돼 26일 카드 대금이 이중으로 출금됐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중 출금 계좌는 바로 환불 처리해 입금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출금된 금액은 10억원 남짓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