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노조 휴업 마무리…노사 운송비 인상 합의
입력 2026.06.15 18:16
수정 2026.06.15 18:17
회전당 운송비 4200원 인상키로
조합원 찬성 65.9%
서울 시내 한 레미콘 공장에 일부 레미콘 차량이 멈춰 서 있다.ⓒ뉴시스
레미콘 운송노동조합과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의 수도권 레미콘 운송비 협상이 타결됐다. 8일부터 시작된 레미콘 노조 휴업도 8일 만에 마무리됐다.
15일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수도권본부는 운송료 협상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찬성 4714표(65.9%), 반대 2316표(32.4%), 무효 128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재적 조합원 7517명 가운데 7158명이 투표에 참여해 참여율은 95.2%를 기록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수도권지역 레미콘 운송비는 다음달부터 회전당 7만5800원에서 4200원 오른 8만원으로 인상된다. 적용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지난 9일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던 1차 잠정합의안과 비교하면 금액은 같지만 적용 기간은 1년에서 8개월로 짧아졌다. 우선 레미콘 공급을 정상화한 후 내년 초까지 재협상을 진행하는 식이다.
동시에 권역별로 진행하던 수도권 운송비 협상도 노조 요구에 따라 통합 진행한다.
노사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레미콘 휴업이 마무리됐다. 이에 이르면 16일부터 수도권 레미콘 공급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