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에서 쿠데타? 사실 아니다" 공식 확인
입력 2014.10.11 10:17
수정 2014.10.11 10:21
벤트렐 대변인 “미국, 북한의 동향 비상하게 주시 중”
최근 번지고 있는 북한 쿠데타 설에 대해 미국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패트릭 벤트렐 대변인은 11일 “북한 쿠데타와 관련한 루머는 잘못된 것”이라는 내용의 논평을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벤트렐 대변인은 “김정은의 건강과 관련된 보도를 봤는데 김정은 정권이 지구상에서 가장 불투명한 정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정은 거취와 관련, 믿을만하고 공적으로 유용한 정보가 거의 없는 것은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트렐 대변인은 “북한이 아시아의 가까운 동맹들에게 위협을 주고 미국의 안보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점을 감안, 우리는 북한의 동향을 비상하게 주시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