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회장,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 경영자 회의 참석
입력 2014.09.16 09:49
수정 2014.09.16 09:52
중국 상해서 9월 16~17일 양일간 진행
항만 및 선박의 초대형화 의견 논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 경영자 모임인 '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
Box Club은 전 세계 23개 선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컨테이너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정책 및 해운산업 동향, 선박 기술, 항만 개발 등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1992년 발족했고, 연간 2회 개최된다.
지난 3월 두바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회의는 9월 16일~17일 양일간 진행되며 22개 선사가 참석한다. 2014년 해운 시장을 결산하고, 항만 및 선박의 초대형화 시대에 놓여진 2015년 해운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4월 한진해운 회장에 취임한 이후, CKYHE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는 에버그린 및 양밍그룹의 최고 경영진들을 차례로 만나는 등 글로벌 행보를 통해 치열해지는 세계 해운 시장에서 한진해운의 위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