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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예언 적중 “스페인 몰락 타이밍, 바로 지금!”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06.14 21:05
수정 2014.06.14 23:17

과거 특집 프로그램서 스페인 부진할 것이라고 점쳐

스페인의 부진을 예견한 이영표 해설위원(KBS 화면캡처)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스페인의 부진을 예언해 화제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각)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과의 B조 조별리그에서 첫 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축구팬들은 이영표 해설위원의 과거 발언에 집중했다. 이영표 위원은 월드컵 직전 방송된 특집 프로그램에서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 칠레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6대 4 정도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영표 해설은 이어 "주기라는 것이 있다. 프랑스나 아르헨티나가 그랬다. 최고의 시절 후 암흑기가 온다"며 "그 시기가 절묘하게 겹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다. 어느덧 온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본다"고 예견했다.

한편, 스페인은 2008년과 2012 유로 대회를 휩쓴데 이어 2010 남아공월드컵을 차지하며 FIFA 랭킹 1위는 물론 명실상부 세계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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