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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오전 9시 현재 0.72%…29만6245명 투표

백지현 기자
입력 2014.05.30 09:25
수정 2014.05.30 09:27

투표율 가장 높은 곳은 전북, 가장 낮은 곳은 부산·대구

6·4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 첫 날인 30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0.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전국 4129만6228명 유권자 중 29만624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36%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북 1.16%, 강원 0.99%, 세종과 경북이 0.93%으로 뒤를 이었고,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부산과 대구(0.53%)지역이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이날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들은 30~31일 양일간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각 읍·면·동 주민센터나 자치회관 등이 사전투표소로 사용되고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 선관위 대표전화 139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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