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반전 예고 영상…유재석 "긴장감 내려놨다"
입력 2014.03.27 14:45
수정 2014.03.27 14:46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KBS 측은 국민 MC 유재석이 4년 만에 도전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반전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나는 남자다'는 '여자는 보지마라!'를 콘셉트로 내세운 '쇼+토크 버라이어티'로 토크와 쇼를 가미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 측은 "이번에 공개한 예고영상을 통해 일반적인 토크 프로그램과는 다른 새로운 장르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공중파의 19금 토크쇼 표방에 대한 우려를 잊게 할 계획"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 임시완을 비롯해 장동민, 허경환이 함께 한 '나는 남자다'는 지난 19일 '남중-남고-공대 출신'의 남성 방청객 250명과 첫 녹화를 마쳤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MC들을 포함한 방청객들이 열광적인 환호를 외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긴장감을 내려놨다"는 유재석의 말과 그가 환하게 웃고 있는 표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남자들의 방송 '나는 남자다'는 다음달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