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유태인 남편 러브스토리 '이국적'
입력 2014.01.07 14:37
수정 2014.01.07 14:43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가 화제가 되면서 남편 제이미 프롭과의 러브스토리도 덩달아 관심이 높아졌다.
임상아는 1996년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MC로 방송에 데뷔해 드라마 배우,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2001년 임상아는 재즈기타리스트 출신의 미국인 음반프로듀서 제이미와 결혼, 딸 올리비아를 두었다. 현재는 가방 디자이너로 뉴욕서 유명하다.
임상아는 지난 2009년 12월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유태인 남편 제이미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임상아는 "연애시절 남편은 '나 어디 갈 건데 너 갈래?'라고 물었다. 당시 그 말이 '니가 오고 싶으면 오고 아님 말고'로 해석해 오해가 조금씩 쌓여가다 결국 폭발해 헤어졌다"면서 "한 달도 안 돼 내가 먼저 남편에게 다시 만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당시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며 "1년6개월 동안 공부해 개종을 했고 또 식구들을 전부 모아놓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 "실제로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지 못해 미안하고 항상 나에게 모든 것을 맞춰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평소 전하지 못한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이휘재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첫사랑은 임상아"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임상아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이내 거절당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