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잔주름 없애려면...?
입력 2013.11.26 14:11
수정 2013.11.26 14:23
<임이석의 피부이야기> 자외선과 유해환경 피부주름 원인…단순히 주름펴는 시술에서 벗어나 탄력도 함께 주는 '보톡스 리프팅' 인기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인간은 25세를 전후로 노화가 시작된다.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줄면서 점차 피부에 탄력이 떨어져 눈가와 입가, 이마와 미간 등에 주름이 생긴다. 중년에 접어들면 조직 자체도 늘어나서 양 볼이 처지고 이마에도 깊은 골이 생긴다.
주름은 크게 건조한 주름과 가는 주름, 굵은 주름 등으로 구분한다. 건조한 주름은 말 그대로 일시적 건조 때문에 생기는 표피 주름이다. 가는 주름과 굵은 주름은 표정에 따른 근육의 발달로 생기는 주름과 노화가 되면서 피부 탄력을 잃어서 생기는 주름이다.
하지만 이처럼 깊어지는 주름과 탄력 없이 축 쳐진 피부는 남녀와 나이를 불문하고 피하고 싶은 세월의 흔적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주름을 펴고 늘어진 피부를 탱탱하게 리프팅 해서 다시 젊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방법은 있다.
우선 가장 티 나지 않으면서도 간단한 시술적 방법으론 보톡스와 필러 같은 주사요법이 대표적이다. 보톡스는 근육을 이완시켜 표정주름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며 필러는 볼의 파임이나 팔자주름 같이 안면 전면부의 피부와 지방위축으로 꺼진 주름을 채우는데 쓰인다.
또 기존의 보톡스는 주름을 펴는 데 주로 활용되었지만, 요즘은 피부 탄력을 동시에 개선해 얼굴윤곽까지 교정해주는 ‘보톡스 리프팅’도 폭 넓은 연령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보톡스를 근육 부분에 주사하면 주름이 펴지는 데 그치지만 진피 층에 주사하면 콜라겐 형성이 촉진되면서 얼굴을 작고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원리다. 시술 후 금세 피부가 타이트하게 올라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보일 만큼 효과적이다.
최근엔 절개 없이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시술하는 ‘울쎄라’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가나 이마, 눈꺼풀 처짐, 턱선, 목, 팔자주름 등의 주름개선은 물론 콜라겐 생성과 피부재생을 도와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다.
이밖에도 ‘써마지’, ‘스칼렛’, ‘울트라포머’ 등의 레이저 시술 및 일명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 녹는 실을 이용한 ‘마이다스 실리프팅’, ‘스컬트라’, ‘물광주사(더마샤인)’, ‘에어젠트’ 등도 주름 및 리프팅 치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주름은 낮에도 밤에도 끊임없이 생기고 깊어진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얼굴에 생기는 세월의 흔적은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되돌릴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과 보습이다. 평소 피부에 영양 및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이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눈가와 입가의 주름은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주름을 예방하는 길은 균형 있는 식생활과 충분한 수분 보충이다.[글=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