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유니버스]김유미, 강렬한 레드 비키니 '탄성 연발'
입력 2013.11.07 16:19
수정 2013.11.07 16:24
예선 무대에서 당당한 비키니 워킹으로 시선 사로잡아
2013 미스유니버스가 드디어 예선전을 시작했다.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3 미스유니버스에 참가한 김유미는 6일(현지시각) 당차게 "Yumi Kim, Seoul, Korea!"를 외치며 자신을 소개한 뒤 차례로 비키니와 이브닝드레스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완벽한 비율로 2012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을 안았던 김유미는 더욱 탄탄해진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영복 심사에서는 검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붉은색 비키니로 늘씬한 몸매를 과시해 입상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김유미가 무대에 선 순간 현장에서는 이곳저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이미 스페인 한 일간지에서 연 비공식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미스 유니버스는 지난 1952년 도널드 트럼프와 NBC방송사 주최로 시작된 대표적인 국제 미인대회로 역대 미스코리아 중에는 1988년 장윤정이 미스유니버스 2위에, 2007년 이하늬가 4위의 영광을 안았다.
건국대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있는 김유미는 키 175.5cm에 몸무게 58.1kg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35-23-35인치의 완벽 비율을 자랑한다. 미스 유니버스 측은 김유미에 대해 "태권도 실력을 겸비했으며 학창시절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경력도 있는 지덕체를 모두 지닌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강렬한 레드 비키니를 입고 당당하게 워킹하는 김유미를 본 네티즌들은 “대체 어떻게 관리한 것일까” “대한민국 미녀가 세계 최고가 될 것”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김유미가 한국 대표로 나서는 미스유니버스 대회는 오는 9일 러시아 현지시각 오후 9시에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