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회크닉 가자" 가연결혼정보, 연인과 가을 야외 데이트는
입력 2026.10.02 15:32
수정 2026.10.02 15:41
ⓒ클립아트 코리아
미혼남녀들이 완연해진 가을철에 연인과 떠나고 싶은 야외 데이트로 한강 피크닉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미혼남녀 304명을 대상으로 "연인과 떠나고 싶은 가을 야외 데이트는?"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1.6%가 '한강 피크닉'을 1위로 꼽았다고 2일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등산 데이트(25.7%), 고궁 데이트(21.1%), 축제·페스티벌(18.1%), 기타(3.6%) 응답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러닝과 같은 운동 데이트,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의 응답이 나왔다.
설문조사 1위로 꼽힌 한강에서 열리는 가을 행사도 주목된다.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가을밤 한강 피크닉'을 테마로 '아리땁다 아리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새로운 데이트 명소로 떠오른 노들섬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문을 연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에는 개방 열흘 만에 10만4000여 명이 다녀갔다.
한강 피크닉의 먹거리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 대표 메뉴였던 '치킨에 맥주' 대신 수산시장에서 포장한 회를 챙겨 가는 '회크닉(회+피크닉)'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포장한 회를 한강 야경과 함께 즐기는 것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회를 비교적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가을 회크닉의 매력으로 꼽힌다.
가연 관계자는 "선선한 날씨에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가을은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제격인 계절"이라며 "특히 한강 피크닉은 접근성이 좋고 부담 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