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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연안 미생물로 온실가스 저감…3개 생물자원관 공동 학술세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10.02 14:22
수정 2026.10.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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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 기반 탄소중립 기술 모색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한국생물공학회 정기학술대회’를 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내 3대 국립생물자원관이 한자리에 모여 생물공학을 접목한 탄소 감축 연구 성과와 실용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한국생물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특별 세션을 열었다.


‘생물공학 기반 온실가스 저감 기술과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자리에서는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주요 온실가스를 생물학적 방식으로 줄이고 자원화하는 연구들을 다뤘다.


현장에서는 세균 기반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 한 탄소 포집·활용(CCU) 동향을 포함해 총 6건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생물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 연안 습지 미생물과 메탄자화균의 활용, 산업 배출가스 바이오 전환 등 생물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기술과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그동안 추진해 온 섬과 연안 생물자원 중심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기능성 균주를 분리하고 특성을 규명해 온 과정을 설명하며, 해당 지역 습지 미생물 군집의 시공간 변화와 신규 균주 확보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생물자원 연구기관들이 연구 결과를 교류하며 협력체계를 다지는 동시에, 관련 기술의 산업적 쓰임새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박남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대응연구실장은 “3개 자원관이 연구 성과를 나누고 생물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이어가 기후와 환경 위기 대응에 쓰일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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