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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두레이,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대상' 첫 위원장상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01 16:31
수정 2026.10.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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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계층 보호 아키텍처·AI 보안체계 평가…올해 신설된 상 수상

공공기관 150여곳·금융기관 30여곳 공급…보안시장 입지 확대

(왼쪽에서 첫번째)백창열 NHN 두레이 대표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NHN

NHN두레이가 올해 처음 신설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대상'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NHN두레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등이 주관한 '2026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시상에서는 NHN두레이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위원장상을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대상은 사고 이후 대응보다 위험을 미리 줄이는 예방 중심 보호체계를 확산하고 관련 기술의 활용을 넓히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NHN두레이는 협업 플랫폼 'Dooray!'에 적용한 '3계층 보호 아키텍처'를 앞세웠다. 인프라 보호와 자료 반출 통제, 사용자 통제를 단계별로 적용해 업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낮추는 구조다.


AI 활용 과정의 보안 기능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Dooray! AI는 ChatGPT·Gemini·Claude 등 외부 거대언어모델(LLM)을 API 방식으로 연결하며, NHN두레이는 고객 데이터를 모델 학습이나 저장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유출방지(DLP) 기능을 AI 입력 단계에도 적용해 민감정보가 외부 모델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한다.


공공·금융 시장에서도 보안 인증을 기반으로 고객사를 넓히고 있다. NHN두레이는 KISA의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 표준등급을 획득했으며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안전성 평가도 통과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두레이를 사용하는 공공기관은 150여곳이다. 국방부에는 '국방이음'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공급했으며 연내 전군 약 30만명으로 이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그룹과 협업해 국내 SaaS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연 뒤 현재 우리금융그룹 17개 전 계열사를 비롯해 30여개 금융기관 내부망에 두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AI를 도입하고 싶어도 보안 우려로 주저하는 기업이 많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역량을 강화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AI 기반 업무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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