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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열차 타고 개항장으로”…인천 ‘밤 관광’ 콘텐츠 뜬다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10.01 16:28
수정 2026.10.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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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 테마 포토존·월미바다네컷 운영…야광 팔찌·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

월미바다열차 야행 테마 특별 운영 안내 포스터 ⓒ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월미바다열차의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사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월미바다열차 야행 테마 특별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운영은 개항장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월미바다열차의 해안 경관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열차에서 인천항과 서해의 야경을 감상한 뒤 개항장으로 이동해 야행 축제와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월미바다열차는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2시간 연장 운행한다.


늦은 시간까지 월미도와 개항장 일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야간 관광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월미바다역 고객 대기실에는 개항장 분위기를 살린 ‘야행 테마 포토존’도 마련된다. 개항기 모자와 양산 등 소품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축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로봇을 활용한 무료 사진 서비스 ‘월미바다네컷’도 운영한다. 이용객은 네컷 사진을 촬영한 뒤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으며, 해당 콘텐츠는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야간 축제 분위기를 더할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사는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월미바다열차 이용객 가운데 야행 참여자를 대상으로 야광 팔찌를 하루 500개씩, 모두 1500개를 선착순 배부한다.


SNS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9~25일까지 월미바다역 포토존이나 야행 현장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공사는 이번 특별 운영을 통해 월미바다열차와 개항장 야행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월미바다열차에서 인천항과 바다의 야경을 즐기고 개항장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야간 관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밤의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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