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과 K-씨푸드 알린다…10월부터 해외시장 공략
입력 2026.09.22 11:42
수정 2026.09.22 11:42
굴 영상 썸네일. ⓒ해양수산부
우리 수산물에 K-POP을 결합한 홍보영상이 공개 5일 만에 약 7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정부는 제로베이스원을 ‘K-Seafood’ 홍보모델로 내세워 다음 달부터 아시아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K-POP 그룹 제로베이스원을 우리 수산물 ‘K-Seafood’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Give it a Kick, Dive into K-Seafood(짜릿하게 즐겨봐, K-씨푸드의 매력 속으로)’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상은 지난 16일 해수부 공식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 5일 만에 누적 조회수 약 70만회, 좋아요 약 1만5000회를 기록했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댓글이 이어지면서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홍보영상은 주요 수산물 수출품목인 굴과 광어, 전복, 김을 주제로 각각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각 품목에는 짧은 한글 표현을 연결했다. 굴에는 ‘폼’, 광어에는 ‘각’, 전복에는 ‘띵’, 김에는 ‘찐’을 붙여 수산물 특성을 한국적인 감성과 함께 표현했다.
굴은 한글 모양이 비슷한 ‘폼’과 연결하고, 광어는 지느러미의 생동감 있는 모양을 ‘각’으로 표현했다. 전복은 고급 이미지를 유행어 ‘띵작’에서 가져왔고, 김은 대표 K-씨푸드라는 의미를 담아 ‘찐’으로 나타냈다.
배경음악에도 한국적인 요소를 담았다. 거문고 등 국악을 접목한 K-POP 스타일의 ‘Give it a Kick, K-Seafood’를 활용해 ‘K-Seafood’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노출했다.
음원은 멜론과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네이버 바이브 등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들을 수 있다.
해수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홍보 범위를 해외로 본격 확대한다.
외국인 이용이 많은 인천공항 터미널과 서울역 등에 영상을 송출하고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각지의 방송·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우리 수산물을 어렵고 딱딱하게 설명하기보다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K-POP 콘텐츠와 결합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민간 협업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