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가R&D 행정제도개선안 설명회…연구현장 의견 수렴
입력 2026.09.22 14:01
수정 2026.09.22 14:02
무빙타겟 도입·연구장비 계약 기준 완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 현장 자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편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연구자 의견을 들었다.
과기정통부는 22일 가톨릭대학교 대강당에서 대학과 기업, 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개선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를 통과한 제도개선안 주요 취지와 세부 내용을 안내하고 실무 연구자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선안에는 우수 과제에 대한 선별과 지원을 늘리는 단계·최종평가 개편을 비롯해 연구 환경 변화에 맞춰 연구목표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무빙타겟’ 제도 도입을 포함했다. 연구시설과 장비 구매 때 수의계약이 가능한 금액 한도를 높이고, 연구수당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을 손질하는 방안도 담았다.
설명회 후반 질의응답 시간에서 연구자들은 연구수당 기준 변경 등 주요 과제 도입 취지와 현장 적용 효과를 두고 질문을 이어갔다.
홍순정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연구자가 자율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게 도전하고, 참여 연구자 모두가 더욱 공정하게 대우받는 연구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