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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지문등록·디딤씨앗통장 관심…한국·케냐 아동정책 교류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9.21 17:45
수정 2026.09.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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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CCTV·재난문자 연계 대응체계 공유

아동복지종사자 화상교육 등 협력 가능성 논의

지난 18일 서울 중구 국가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아동권리·아동보호 정책 및 기관 간 협력체계 등 양국 정책 경험 교류를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가아동권리보장원

한국과 케냐가 실종아동 대응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아동보호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케냐 측은 실종아동 사전지문등록과 디딤씨앗통장에 관심을 보이며 아동복지종사자 교육 협력도 제안했다.


21일 국가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카렌 오치엥 아겡오 케냐 아동복지부 차관과 에미 킵소이 주한케냐대사 등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을 방문했다.


양측은 아동권리 보장과 아동보호체계를 주제로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취약아동 보호, 실종아동 예방·대응, 아동보호기관 간 협력체계 등도 논의했다.


케냐 측은 한국의 실종아동 대응체계에 관심을 나타냈다. 실종아동을 신속하게 찾기 위한 사전지문등록과 CCTV·재난문자 연계 대응체계가 주요 관심 대상으로 꼽혔다.


카렌 차관은 "케냐 정부에서도 아동의 보호와 권리 신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실종아동을 신속하게 찾기 위한 사전지문등록과 CCTV·재난문자 연계 대응체계가 매우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국가매칭 지원제도인 디딤씨앗통장도 정책 교류 대상에 포함됐다.


카렌 차관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국가매칭 지원제도(디딤씨앗통장) 역시 케냐 아동복지정책에 참고하고 싶은 부분"이라며 "아동복지종사자 교육 프로그램도 화상회의 등을 통해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아동권리와 아동보호 분야의 정책·현장 운영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 분야를 모색하기로 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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