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매각 초읽기…KBI그룹, 1107억원 인수 가닥
입력 2026.09.21 17:04
수정 2026.09.21 17:05
매각 예정일 10월 12일, 한 달가량 연기
KBI국인산업,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01% 인수
대주주 변경승인 등 금융당국 심사 절차 진행
상상인이 상상인저축은행 매각 예정일을 다음 달로 조정했다.ⓒ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이 상상인저축은행 매각 예정일을 다음 달로 조정했다.
인수자인 KBI그룹 측이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을 철회하면서 거래 일정이 미뤄진 데 따른 것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상인은 상상인저축은행 주식 처분 예정일을 기존 일정에서 10월 12일로 변경했다. 처분금액은 기존과 같은 1107억원이다.
앞서 KBI그룹 계열사인 KBI국인산업은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01%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매각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상상인이 보유한 상상인저축은행 지분은 9.99%(135만9999주)로 줄어든다.
KBI그룹은 일정이 연기됐지만 인수 작업은 차질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상상인그룹과 세부 거래조건을 재협의하고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승인 등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BI그룹 관계자는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에 대한 의지는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며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상상인그룹과 긴밀히 협의해 남은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