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석 연휴 앞두고 7000선 탈환 [시황]
입력 2026.09.21 15:59
수정 2026.09.21 15:59
7007.72 마무리…7거래일 만에 칠천피
기관 ‘나홀로 사자’…삼성전자 5% 강세
코스닥, 개인 매수에 1%대 상승…830선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종가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 넘게 올라 7000선을 되찾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49포인트(1.65%) 오른 7007.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7000선을 넘은 것은 이달 1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4.11포인트(0.64%) 높은 6938.34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갔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조9790억원, 171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기관이 1조492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30%)과 현대차(-1.64%)를 제외한 8종목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4.98%)와 삼성전자우(6.07%)·SK스퀘어(4.45%)·삼성전기(2.95%)·KB금융(1.49%)·삼성물산(4.70%)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SK하이닉스(0.59%)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9%)는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5포인트(1.11%) 오른 836.27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3.59포인트(0.43%) 높은 830.71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422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억원, 302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원익IPS(6.17%)와 이오테크닉스(6.73%)의 강세가 부각된다.
이 외에도 심텍(3.98%)·HPSP(1.48%)·알테오젠(0.59%)·레인보우로보틱스(0.80%)·리노공업(0.29%)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1.48%)와 에코프로비엠(-1.43%)은 내렸고, 주성엔지니어링(0.00%)은 보합 마감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유가 진정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삼성전자 중심으로 7000선 돌파에 성공했고, 코스닥은 바이오 수급 유입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