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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박지원, 추미애 직격…"민주당의 장동혁 되지 말라"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9.21 08:29
수정 2026.09.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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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의 대들보부터 봐야"

조국 SNS 해석엔 '좋아요'

유시민엔 "따끔한 충고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5선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경기지사를 향해 "문제는 추미애 지사"라며 "민주당의 장동혁이 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직격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멸칭 사용 자제' 제안에 호응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추 지사에게는 여권 내부의 갈등을 키우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는 추미애 지사"라며 "제 눈의 대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의 티눈만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장동혁이 되지 말고 민주당의 추미애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거론하며 추 지사가 여권 내부에서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인물로 비쳐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것이다.


박 의원은 "민주당과 이재명이 성공해야 경기도의 추미애도 성공하고 미래의 별이 된다"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성공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이 대통령의 멸칭 사용 자제 제안에 공감한 조 원장과 유 전 이사장을 향해서는 "공감 말씀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 원장이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페이스북 글을 공유한 것은 해당 글을 보고 한 것이지, 작성자와 작성자의 모든 글에 공감한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데 대해 "공감해 나도 '좋아요'를 눌렀다"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을 향해서는 "전보다 훨씬 순화된 말씀이지만 아직도 너무 아픈 돌멩이이고 너무 크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이사장께서 바라는 세상이 '윤석열 어게인'은 아니지 않으냐"며 "간혹 따끔한 질책과 충고가 유 전 이사장께 딱"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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