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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대구신세계 확 바꾼다…해외패션 6개 브랜드 첫선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9.20 06:01
수정 2026.09.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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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4층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신세계백화점

개점 10주년을 맞은 대구신세계가 해외 패션과 리빙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메종 마르지엘라와 사카이 등 대구 상권에 처음 들어서는 해외 브랜드 6개를 유치하고, 지역 첫 이케아 매장까지 선보이며 대규모 리뉴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 4층에 약 1500평 규모의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34개 브랜드를 한데 모아 대구·경북 지역의 해외 패션 수요를 공략한다.


2016년 문을 연 대구신세계는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아 점포 전반에 걸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포츠·캐주얼 매장을 새단장한 데 이어 6월에는 여성패션 전문관을 전면 리뉴얼했다.


앞선 리뉴얼은 매출과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 여성패션 전문관을 새단장한 이후 7~8월 여성패션·컨템포러리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1% 증가했고, 구매 고객 수도 75% 늘었다.


대구신세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리뉴얼 범위를 해외 패션으로 확대했다. 기존 여러 층에 흩어져 있던 주요 해외 브랜드를 4층으로 모으고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전문관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대구 상권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6개가 새롭게 합류한다. 메종 마르지엘라와 사카이, 자크뮈스, 타임파리는 18일 문을 열며 아크네 스튜디오와 르메르는 10월 중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기존 브랜드도 매장을 새단장한다. 막스마라와 플리츠플리즈, 이세이미야케, 에르노 등이 새로운 공간에서 고객을 맞는다.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별 할인과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우수고객 초대 행사 등도 진행한다.


리빙 콘텐츠도 강화한다. 대구신세계 8층에는 약 300평 규모의 이케아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구 지역 첫 매장이자 이케아 도심형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오픈 첫날에는 수백 명의 고객이 몰리며 오픈런이 이어졌다.


매장에는 다양한 주거 공간을 제안하는 전시 공간과 고객 맞춤형 상담·플래닝 서비스를 마련했다. 스웨덴 식료품과 간식 등 이케아의 인기 먹거리도 함께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구·경북 고객들의 높아진 패션 수요에 맞춰 해외 인기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며 “이케아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구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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