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9월23~28일 추석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26.09.18 10:34
수정 2026.09.18 10:34
응급진료상황실 설치 및 문 여는 의료기관 91곳 운영
취약계층 1만9000여 가구에 위문금품 전달 및 기부 캠페인
교통대책상황실 운영과 청소·연료 안정공급 체계 유지
ⓒ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추석 연휴 기간 구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9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안전, 민생, 생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방, 의료, 교통, 청소, 공원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208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구청 1층에는 종합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보건소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이대목동병원, 홍익병원, 서남병원 등과 연계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달빛어린이병원 2곳도 운영되어 소아 응급환자 대응에 나선다. 추석 연휴에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91곳으로, 관련 정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스시설, 공사장, 다중이용업소, 공원 등 475개 주요시설과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연휴 전 완료됐다. 재난안전상황실도 24시간 가동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2026년 추석을 맞아 신월2동 신곡경로당을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양천구
민생 지원을 위해서는 저소득가구, 보훈가족, 장애인, 한부모가족, 보호아동 등 1만9107가구에 명절 위문금이 전달된다. 장애인복지시설 32곳과 경로당 154곳에도 쌀과 과일 등 위문물품이 지원된다. 지역 내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는 기부나눔박스가 설치되어 기부된 물품이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물가대책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상거래 질서도 감시한다.
생활 분야에서는 교통대책상황실을 통해 교통상황 안내와 주민불편 대응을 실시하며, 마을버스 33대의 사전 점검도 완료했다. 연휴 기간에는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이 이뤄진다. 청소 대책으로는 동별 생활폐기물 배출일을 사전 안내하고, 환경공무관 순찰기동반이 무단투기 우려지역을 순찰한다. 명절 전후로는 간선도로와 청소 취약지역을 집중 청소한다. 도시가스, LPG, 석유류 등 주요 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전점검, 의료, 교통, 청소 등 생활밀착 분야에 촘촘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