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릉 당협위원장 공모 취소…"내년 4월 보궐선거 공천과 연계"
입력 2026.09.17 16:52
수정 2026.09.17 16:53
국민의힘 조강특위, 공모 절차 취소 의결
강릉 보선 공천 신속 진행 지도부에 건의키로
국민의힘 중앙당사 전경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이 강릉 조직위원장(당원협의회 위원장) 공모 절차를 취소했다. 내년 4월 치러질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절차와 연계해 인선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란 판단에서다.
정희용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강원 강릉시는 내년 4월에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정된 점을 고려해 별도의 조직위원장 선정 대신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절차와 연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했다"며 공모 절차를 취소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조강특위는 강릉시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줄 것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릉은 권성동 전 의원이 5선을 했던 지역으로, 권 전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아울러 조강특위는 이날부터 사흘간 강릉시를 제외한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실시, 당 정체성 및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위원장 후보자로서의 적격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라고 정 위원장은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면접심사 결과 단수추천이 가능한 곳은 조직위원장을 후보자로서 최고위에 건의하고, 단수 추천 이외 지역은 향후 해당 지역 책임당원 전원 투표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정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