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국제투자 컨퍼런스' 개최…첨단산업 국내외 소부장 120여개 기업 참석
입력 2026.09.17 11:15
수정 2026.09.17 11:16
기업간 1대1 심층상담·지방정부 IR 등 투자협력 촉진…지방 투자 기회 홍보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전경.ⓒ산업부
산업통상부는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120여개사가 참여하는 '2026 소부장 국제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핵심기술 확보와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기업 간 협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국내외 소부장 기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과 국내 투자에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 미국·일본·독일·네덜란드 소부장 기업과 이들과의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소부장기업이 참여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의 투자환경과 외국인투자유치 정책을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인 도레이·앰코·쿠리타한수가 한국에서의 투자 경험과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참석기업의 수요를 고려해 1대1 심층상담을 주선함으로써 단순한 교류를 넘어 구체적인 협력과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지방성장 정책인 '5극 3특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확대될 소부장 수요와 투자 기회도 소개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사례 발표를 비롯해 경기도, 대구시, 전북도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산업기반과 투자 여건을 직접 소개해 해외 기업들이 지역의 투자환경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한국의 산업 생태계과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은 해외 기업과의 협력과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강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이 기술협력·합작투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구체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서 발굴한 협력 기회를 실제 투자로 이어갈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를 지속 강화하고 규제와 현장 애로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