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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배민 인수 추진 공식 철회…"경영환경 변화"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17 19:00
수정 2026.09.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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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우버와 컨소시엄 구성설 이후 검토 진행

네이버 "인수 관련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뉴시스

네이버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네이버는 배달의민족 인수 추진설에 대한 재공시를 통해 "당사는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에 대해 검토했으나, 경영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네이버의 배민 인수 가능성은 지난 5월 처음 불거졌다. 당시 일부 언론을 통해 네이버가 미국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와 컨소시엄을 꾸려 우아한형제들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네이버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시장에서는 네이버와 우버가 각각 20%와 80%가량의 지분을 나눠 인수에 참여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네이버는 6월에도 인수 추진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관련 재공시 기한을 이달 17일로 연장했다.


이번 재공시를 통해 네이버가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배민 인수 가능성에 대한 검토는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한편 우버는 지난 7월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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