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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서울대 미생물 기술 품었다…음식물처리기 신제품에 적용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9.17 10:09
수정 2026.09.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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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산학협력…음식물 분해 최적 미생물 발굴

맵고 짠 국내 음식물쓰레기 환경서도 분해 성능 유지

혼합 균주 개발 기술 이전…자체 선별·배양 역량 확보

신기술 적용 '제로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형' 9월 말 출시

ⓒ코웨이

코웨이가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미생물 분해 기술을 이전받고 관련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코웨이는 서울대와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분해 혼합 균주 개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웨이와 서울대는 지난 2023년부터 음식물 처리기에 적합한 미생물 균종을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동현 교수 연구팀이 연구를 주도해 전통 발효식품에서 음식물 분해에 적합한 미생물을 발굴하고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맵고 짠 음식물이 많고 고체와 액체가 섞여 있는 국내 음식물쓰레기 환경에서도 단백질과 탄수화물, 식이섬유, 지방 등을 분해하는 효소 활성을 유지하는 미생물을 선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웨이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음식물쓰레기 처리 환경에 맞는 분해 균주를 자체적으로 선별·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적용한 '제로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형'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강동현 서울대 교수는 "엄격한 배양 분석을 통해 검증해낸 자연 친화적인 기초 원천 기술이 코웨이로 전면 이전된 산학협력 사례"라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를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미생물 개발 노하우를 적용한 차세대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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