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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피지컬AI, 생활과 밀접하게 만드는 건 우리가 할 일" [2026 경제산업비전포럼]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9.16 10:55
수정 2026.09.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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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창간 22주년 '2026 글로벌경제산업비전포럼'

"우리나라, 부가가치 만들 기반 시설 갖추고 있어"

"산업 현장의 목소리 똑똑히 경청하고 행동할 것"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피지컬 AI, K-제조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2026 데일리안 글로벌 경제산업 비전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나라가 피지컬 AI를 통해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고 있단 점을 강조하며 "피지컬 AI를 생활과 밀접하게 만드는 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정훈 의원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피지컬 AI, K-제조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데일리안 2026년 글로벌 경제산업비전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제조업 강국으로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반시설 갖추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그는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처음 만들었지만 그 이후에 우리나라의 삼성이 중심이 돼 스마트폰을 전세계적인 수준으로 만들어냈다"며 "(포럼에 같이 참석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그 역할을 해서 우리나라의 큰 부가가치 만들어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LMM(대규모언어모델)을 만드는 데 늦었고, 투자 관련 논란이 있긴 하지만 피지컬 AI를 생활에 밀접하게 만드는 건 우리가 할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피지컬 AI라는 말이 언뜻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본질은 명확하다. 피지컬 AI야말로 우리나라 제조업에 찾아온 전례 없는 기회라고 확신한다"며 "아무리 뛰어난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이라도 수십 년간 현장에서 축적된 실물 데이터와 정밀한 제조 공정 노하우가 없으면 그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를 생산하고, 전 세계를 누비는 자동차를 조립하며, 최첨단 선박을 바다에 띄워 온 우리 기술자들의 땀과 노하우가 첨단 AI와 결합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도 넘볼 수 없는 '대체 불가한 글로벌 제조 강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말만 앞서는 정치가 아니라, 오늘 포럼에서 나오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똑똑히 경청하고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정훈 의원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캠퍼스 대학원에서 기술경영 전공으로 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동아일보에서 2019년까지 근무한 박 의원은 사회부 차장, 정치부 차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지냈다. 2019년엔 TV조선으로 이직해 정치부 부장 등을 역임했고, TV 조선 뉴스 7 앵커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3년 시사제작국장으로 승진한 박 의원은 시사 대담 프로그램 '박정훈의 정치다'를 맡으면서 전국민적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2024년 국민의힘에 입당한 박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전반기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하반기 국회에서는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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