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창립 이후 첫 '단독 사옥'…관리·지원 조직 한곳에
입력 2026.09.16 09:44
수정 2026.09.16 09:44
김포공항 인근 강서구 신사옥 내년 상반기 입주
관리·지원 인력 500명 근무…정비·승무원은 공항 잔류
제주항공 사옥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005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독 사옥을 마련한다. 김포국제공항 내 한국공항공사 업무시설을 사용해온 지 21년 만으로, 흩어진 관리·지원 조직을 한곳에 모아 업무 효율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내년 상반기 서울 강서구에 마련한 신사옥으로 서울지사를 이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창립 이후 현재까지 김포공항에 있는 한국공항공사 업무시설에서 서울지사를 운영해왔다. 새 사옥 역시 김포공항 인근에 자리해 공항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기존보다 넓고 효율적인 업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사옥은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만5793㎡ 규모다. 관리와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약 5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조직 간 물리적 거리를 좁혀 임직원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향후 조직 개편이나 사업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신사옥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정비본부와 승무원 라운지, 일부 현장 지원 부서는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항공기 운항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해야 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현재와 같이 김포공항 내 기존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신사옥 내부 공간 배치와 시설 조성을 진행하고 세부 이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