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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12년 만에 새 프로덕션…와일드혼 신곡 추가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9.16 10:03
수정 2026.09.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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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 개막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새 프로덕션의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16일 제작사 쇼노트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카이·신성록·고은성(시드니 칼튼 역), 백형훈·진태화·노윤(찰스 다네이 역), 선미·이지혜·김수연(루시 마네트 역), 이영미J김소향(마담 드파르주 역) 등 전 출연진과 창작진이 참석했다.


ⓒ쇼노트

제작사는 “첫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치열하게 파고들며 현장을 사로잡는 놀라운 몰입감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장대한 서사 안에서 인물들이 얽히며 만들어내는 섬세한 감정선은 새로운 프로덕션이 돌아오는 ‘두 도시 이야기’가 선사할 깊은 전율과 카타르시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번 프로덕션은 대본의 전면적인 각색, 새로운 넘버 추가 및 무대, 의상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기존 작곡가 질 산토리엘로의 드라마틱한 음악에 더해 프랭크 와일드혼의 신곡이 한국 프로덕션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두 도시 이야기’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단행본 중 하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파리와 런던을 오가며 펼쳐지는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담은 작품이다.


200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했다. 2013년 재공연에 이어 2014년 세 번째 무대에 올랐으나 공연 도중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당일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이번 2026년 공연은 이전 제작사와 무관한 쇼노트가 새롭게 판권을 확보하고 프로덕션 전체를 재구축하여 12년 만에 다시 올리는 무대다.


‘두 도시 이야기’는 11월 11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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