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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요안나 2주기…MBC, 추모 공간 설치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9.14 14:23
수정 2026.09.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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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2주기를 맞아 사옥 내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14일 MBC는 오는 20일까지를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추모 주간으로 지정하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 경영센터 1층에 추모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고(故) 오요안나ⓒSNS 캡처

15일 오후 6시에는 상암동 신사옥 1층에서 헌화식이 열리며, 이후 사옥 앞 광장에서 추모제 '오요안나, 오늘도 맑음'이 거행된다.


2021년 MBC에 입사해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던 고 오요안나는 2024년 9월 향년 2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유서와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이 공개되면서 고인이 일부 동료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일부 괴롭힘 정황이 확인했으나, 고인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려 '직장 내 괴롭힘'은 인정하지 않았다.


MBC는 유족에게 사과하고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 대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하며 제도 개선에 나섰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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