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15일 공사 착수…덕정~삼성 80분→30분으로 단축
입력 2026.09.14 11:00
수정 2026.09.14 11:01
GTX-C 노선.ⓒ국토교통부
수도권 북부와 서울 도심, 경기 남부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동에서 출발해 청량리역과 삼성역, 양재역 등 서울 도심을 거쳐 수원역과 상록수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86.6㎞의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은 약 80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든다. 수원역에서 청량리역까지도 약 7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사업시행자는 착공을 알리고 시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GTX-C노선 홍보관도 마련한다.
오는 15일 오후 5시 수원역에서 열리는 개관 행사에서는 GTX-C노선 열차 실물 모형 제막식 등이 진행된다.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국회의원, 지방정부장, 공사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16~18일 수원역, 20~22일 의정부역에서 각각 운영된다. 시민들이 열차 디자인과 노선 정보를 살펴보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GTX-C노선 개통으로 단축되는 출퇴근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내·외부 디자인을 직접 변경하고 완성한 이미지를 공유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네 컷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촬영 부스와 GTX-C노선 관련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는 돌림판 행사도 마련된다.
김 위원장은 “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던 C노선의 착공을 국민께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챙기며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