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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애프터마켓 첫날부터 ‘활활’…1.8조원 몰렸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14 22:11
수정 2026.09.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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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 전체 거래대금 4.84%

첫날부터 넥스트레이드 규모 따라잡아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퇴근길에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의 개장 첫날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오후 4~8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224만주와 1조8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거래소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 거래량(9억5만주)과 거래대금(25조8082억원)의 7.04%, 8.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2218만주, 1조3252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006만주, 4925억원이 거래됐다.


비슷한 시간대에 운영되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217만주, 1조7896억원이었다.


직전 거래일까지는 넥스트레이드에서만 애프터마켓이 운영됐으나,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이 개설된 첫날부터 거래대금을 비슷한 규모를 나눠 가진 셈이다.


투자자가 특정 시장을 별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최선집행기준(SOR)에 따라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제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합친 국내 주식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10억5776만주, 거래대금은 37조5583억원이다.


이때,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차지한 비중은 거래대금 기준 4.84%다. 경쟁 관계인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의 비중은 4.76%다.


한국거래소는 “애프터마켓이 순조롭게 개시된 만큼, 향후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모니터링·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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