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기는 5개 종목…서울 강남구, 장애인 체육 축제 개최
입력 2026.09.14 08:31
수정 2026.09.14 08:31
500여 명 참여해 장애 유형 관계없이 5개 종목 즐겨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체험부스와 공연 통해 다양한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제공
2025년 10월23일에 열린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제2회 강남구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9월17일 강남세곡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진행되며, 강남구장애인체육회 소속 동호인과 지역 복지시설·단체 소속 장애인 등 4개 팀, 운영진 등 약 500여 명이 참가한다. 충현복지관 난타팀의 공연으로 시작해, 4개 팀이 명랑운동회 형식의 대항전을 펼친다.
경기는 장애 유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 공을 머리 위로 전달하는 '지구를 들어라', 신발을 과녁에 넣는 '신발양궁', 공을 상대편으로 넘기는 '볼풀공 대축제',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반환점을 도는 '풍선 타이어 굴리기', 대형 공을 상대 진영에 떨어뜨리는 '애드벌룬 배구'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승패보다는 함께 어울리며 응원하고 즐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운동회 외에도 색판 뒤집기와 마술공연 등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소통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국학기공, 슐런, 한궁 등 6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다양한 장애인 체육을 체험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승패보다는 서로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체육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