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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을 국민 눈높이에서…IPA, 컨테이너 물류현장 ‘오픈랩’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13 09:50
수정 2026.09.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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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물류시설 직접 둘러보며 국민이 궁금한 항만 이야기 발굴

IPA 국민소통 오픈랩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국민을 항만 현장으로 초대해 컨테이너 물류의 실제 운영 과정을 공개하고, 항만과 시민 사이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IPA는 최근 ‘국민소통 오픈랩’ 2차 프로그램을 열고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계와 관광, 항만, 지역사회, 홍보 등 인천항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함께했다.


단순히 항만시설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물류가 움직이는 현장을 체험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항만을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이 찾은 곳은 인천항에서 컨테이너 장치장(CY)과 컨테이너화물 장치장(CFS) 등 물류시설을 운영하는 ㈜선광종합물류(SLC)다.


현장에서는 컨테이너 화물이 항만으로 들어온 뒤 보관되고 다시 반출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살펴보며 평소 국민들이 항만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부분과 일반 시민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는 내용을 구분하고, 항만 물류를 보다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항만을 물류 전문가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생활 인프라로 바라봐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 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IPA 국민소통 오픈랩’은 공공기관의 정책과 현장을 국민에게 개방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찾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IPA는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 행사는 두 번째 현장 프로그램이다.


윤상영 IPA 홍보실장은 “항만은 일반 국민에게 다소 낯선 공간이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상품이 이동하고 지역경제가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국민이 항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홍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IPA는 이번 오픈랩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국민소통 정책과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실제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항만과 시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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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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