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23일 만에 도발 재개
입력 2026.09.12 10:17
수정 2026.09.12 10:17
군, 미사일 종류 등 분석 중
프리덤 에지 훈련 반발 해석
8월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8월 20일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한 지 23일 만의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부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해당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확인하고, 정확한 발사체 종류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에 대해선 추가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대표적인 단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1계열과 600㎜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23일 만이다. 북한이 지난 8월 20일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은 당시 300여㎞를 비행했다. 올해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13번째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한국, 미국, 일본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 동남쪽 공해상에서 진행한 프리덤 에지 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그동안 이 훈련을 두고 "미국이 주도하는 전쟁 리허설"이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