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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자 B필러가 사라졌다”…제네시스 GV90, 국내 고객 첫 공개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9.11 08:59
수정 2026.09.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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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서 특별 전시

네오룬 아치 게이트·루프 에어백 체험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첫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공개한다. 차량 디자인과 실내 공간, 사운드, 첨단 안전 기술을 전시장 전 층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GV90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GV90는 2024년 공개된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전동화 기술, 고객 환대 철학을 집약한 모델로 개발됐다.


지난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GV90는 한국의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와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등도 탑재됐다.


제네시스는 본격 출시 전 국내 고객들이 GV90의 디자인과 소재, 첨단 기술, 사운드 시스템, VIP 공간 경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는 제네시스 수지 전 층에서 진행된다.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1대, GV90 네오룬 3대, GV90 3대가 전시되며 층별로 디자인·기술·공간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1층에는 VIP 고객을 위한 최상위 한정판 모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이 전시된다. 전시 차량은 비크 블랙과 소노란 네이비를 조합한 투톤 외장 색상과 24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디쉬 타입 단조 휠을 적용했다.


실내는 마제스틱 퍼플과 리갈 네이비 색상으로 구성했다. 크리스탈 스피어 통합 컨트롤러, 시트 헤드레스트, 도어 스텝에는 퍼스트 에디션 전용 로고가 적용됐다.


2층은 GV90의 디자인과 색상, 소재, 첨단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GV90 디자인 존’에서는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철학과 개발 과정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제네시스의 두 줄 디자인을 새롭게 구현한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와 보석을 연상시키는 실내 디테일, 내장 컬러 조합, 리얼 머티리얼 가니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첨단 기술 체험 공간에서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주행 감성과 안전 기술을 소개한다.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팝업형 센터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 등 주요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사운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차폐감을 높인 GV90 실내에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입체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3층에서는 GV90 네오룬과 함께 네오룬 아치 게이트가 전시된다. 네오룬 아치 게이트는 차체 B필러 없이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다. 듀얼 모션 힌지를 적용해 앞문과 간섭 없이 도어를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당 층에서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 개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필름도 상영된다. B필러가 없는 차체 구조와 GV90 네오룬의 외장·내장 소재, VIP 전용 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4층은 관람객 휴식 공간인 ‘GV90 라운지’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도 전시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90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국내 고객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GV90의 디자인과 혁신 기술은 물론 제네시스만의 환대 철학과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더욱 깊이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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