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 철인3종·RC카·K-POP으로 달아오른다
입력 2026.09.10 11:59
수정 2026.09.10 11:59
12일 체험·댄스축제, 13일 철인3종 개최…일부 도로 교통통제
2026 IFEZ 철인3종경기대회 및 부대행사’ 안내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청라호수공원이 스포츠와 미래 모빌리티, 청소년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시민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청라호수공원과 청라국제도시 일대에서 ‘2026 IFEZ 철인3종경기대회 및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인3종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결합해 선수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가족, 어린이·청소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라의 도시경관과 호수공원을 활용해 스포츠 관광과 시민 여가를 동시에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첫날인 12일에는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는다.
청라호수공원 물속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IFEZ RC카 챔피언십’이 열려 RC카 경주를 비롯해 미니카 조립과 레이싱, RC보트 체험, 빈티지 RC카 전시 및 레이스, 중장비 RC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RC 모빌리티를 직접 조작하고 움직여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저녁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오후 5시부터 멀티프라자에서 열리는 ‘IFEZ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에서는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K-POP 및 스트리트댄스 경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랜덤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3일에는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철인3종경기가 청라의 호수와 도심을 무대로 펼쳐진다.
전국 선수와 동호인 등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인 ‘IFEZ 청라 철인3종대회’는 수영 1.5㎞와 사이클 40㎞, 달리기 10㎞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청라호수공원에서 수영으로 경기를 시작한 뒤 청라국제도시 도로를 따라 사이클 구간을 달리고, 다시 호수공원으로 돌아와 달리기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된다.
경기장 안에 머무는 기존 체육행사와 달리 호수와 도심을 연결한 코스를 활용하면서 청라의 도시 인프라와 수변공간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행사에 따른 교통 불편도 예상된다.
인천경제청은 13일 오전 7~11시까지 철인3종 경기구간을 중심으로 청라호수공원 주변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거나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버스 운행이 조정될 수 있으며, 호수공원 일부 구간의 보행과 시설 이용도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인천경제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와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행사 기간 방문객들의 질서 있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조인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청라호수공원과 국제도시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새롭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스포츠와 체험, 문화가 함께하는 축제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