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인천에서 국제회의를”…아시아 6개국 바이어 송도 집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13 10:10
수정 2026.09.13 10:1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작년 보다 상담 10% 이상 확대…송도 마이스 인프라·관광콘텐츠 홍보

2026 제3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마이스 트래블마트’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 송도가 아시아 주요 국가의 마이스(MICE)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국제회의와 기업행사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4~17일까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일원에서 ‘2026 제3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마이스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해외 마이스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마이스 관련 기업 52개사가 참여해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인천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관광자원을 알린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단순한 홍보나 교류보다 실제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비즈니스 상담에 맞춰졌다. 특히 기업 대표와 임원, 총괄매니저 등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실무·의사결정권자를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를 구성했다.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인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사전에 참가 기업과 바이어의 관심 분야와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두 320건의 상담이 예정돼 있다.


이는 지난해 288건보다 32건 늘어난 규모다. 인천시는 상담 과정에서 발굴된 잠재 수요를 실제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포상관광 등의 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행사 이후에도 후속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천의 현장 경쟁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송도컨벤시아를 비롯해 복합지구 내 회의시설과 호텔 등을 직접 둘러보고,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주요 시설을 체험한다. 인천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강화도 팸투어도 진행해 회의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의 장점을 알릴 예정이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호텔과 쇼핑시설, 문화·관광시설 등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 국제회의 개최부터 숙박과 관광까지 한 지역에서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인천시는 이번 트래블마트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지역 마이스 업계의 접점을 넓히고, 송도의 집적화된 인프라를 활용한 대형 국제행사 유치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마이스 산업은 회의 참가자 유입을 통해 관광과 숙박, 소비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효과가 확산되는 분야”라며 “이번 행사가 해외 시장에서 인천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