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서비스명도 ‘디지털엑스’로…16일 전환
입력 2026.09.10 09:05
수정 2026.09.10 09:05
법인명 이어 거래소 서비스명도 통합
앱·웹사이트 개편…자산·계정 정보는 유지
코빗이 오는 16일부터 거래소 서비스명을 ‘디지털엑스’로 변경하고 글로벌 디지털자산투자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디지털엑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디지털엑스(Digital X)’로 간판을 바꿔 단다.
운영사 법인명에 이어 거래소 서비스명까지 통일하며 미래에셋그룹의 디지털자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빗은 오는 16일부터 거래소 서비스명을 디지털엑스로 변경한다.
이에 맞춰 앱 명칭과 아이콘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코빗 운영사는 지난달 11일 법인명을 ‘주식회사 코빗’에서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변경하는 등기를 마쳤다.
이후 거래소 브랜드에도 새로운 사명을 적용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디지털엑스라는 이름에는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미래에셋그룹의 구상이 반영됐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겸 글로벌전략가(GSO)는 지난 7월 임직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엑스(X)는 미지의 미래이자 서로 다른 가치가 교차하고 융합할 때 생겨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명 변경과 함께 공식 웹사이트 주소도 바뀐다.
기존 주소로 접속하면 신규 웹사이트로 자동 연결되지만, 16일 이후 처음 이용할 때는 다시 로그인해야 한다.
거래 화면에서 이용자가 지정한 차트 설정도 초기화된다.
앱 마켓과 외부 기관에 등록된 정보는 순차적으로 변경된다.
이 때문에 브랜드 전환 초기에는 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 등 일부 외부 발송 채널에 기존 명칭인 코빗이 함께 노출될 수 있다.
서비스 이름과 화면은 달라지지만 기존 이용자의 자산과 거래 내역, 계정 정보는 그대로 유지된다.
가상자산 입출금과 매매 방식에도 변화가 없다.
코빗은 “기존 서비스명과 구 도메인, 신규 서비스명과 신 도메인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나 스미싱 문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서비스 이용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 주소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