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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도시재생 정책 성과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9.10 07:16
수정 2026.09.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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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성과 인정

산지형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주민 휴식 공간 새롭게 조성

주민 참여형 협력체계로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강화

ⓒ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난곡동 도시재생 고도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도시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해 수여된다. 평가는 사회, 경제, 환경, 지원체계 분야의 지속가능성 지표와 도시재생, 인구감소 대응, 기후변화, 스마트도시 등 부문별 우수정책 평가로 진행된다.


관악구는 도시재생 부문에서 난곡동 도시재생 고도화 사업을 응모했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치며, '거쳐 가는 달동네에서 머무는 웰니스 마을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성과가 높게 평가되어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최초 산지형 '관악 파크골프장' 조성ⓒ관악구

난곡동 저층주거지와 우림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 상권 활성화, 경제재생, 사회안전망 구축, 생활권 내 휴식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활력 증진을 이끌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 건립, 난곡 골목형 상점가 및 도토리축제 운영, 굴참마을 모아센터 조성, 관악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 있다.


특히, 주민과 지역 상인회가 사업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도시정책과 민관 협력 사업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쓰레기 무단 투기와 우범화로 방치된 낙후 공간을 서울시 최초 산지형 파크골프장과 난곡지구 공원으로 조성해, 월평균 1만 2천 명 이상이 찾는 주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점도 주목받았다.


관악구는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료 이후에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난곡 도시재생 고도화에 힘써 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난곡동 주민들과 관악구가 한마음으로 도시재생에 힘을 모아 얻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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