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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 소포 맡기면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한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09 14:00
수정 2026.09.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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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우체국 창구 외 접수처 확대

CU 편의점망·우체국 배달 인프라 연계

우정사업본부는 9일 BGF리테일과 ‘CU 편의점 소포우편물 배달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CU 편의점에 소포우편물을 맡기면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수거해 수취인에게 배달하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우정사업본부는 BGF리테일과 ‘CU 편의점 소포우편물 배달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이 CU 편의점에서 우편물을 접수하면 집배원이 해당 점포를 방문해 수거한다. 이후 우체국 접수 절차를 거쳐 수취인에게 배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소포우편물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우체국 창구에서 CU 편의점까지 확대됐다. 편의점에서 접수한 우편물도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배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CU 편의점망과 우체국 배달 인프라를 연계해 우편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5월부터 ‘CU 앱 우체국 개별방문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CUPOST 앱’에서 방문 수집을 신청하면 집배원이 고객 주소지를 찾아가 소포를 수거해 배달한다.


집배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CU 직영점 174곳을 무더위 집배원 쉼터로 지정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CU와의 협력은 국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편의점을 우체국 서비스와 연결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편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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