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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샤로수길 '청춘오락실 시즌2' 개최…AR 게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9.08 08:32
수정 2026.09.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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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게임과 스탬프 투어로 상권 할인쿠폰 제공

마칭밴드와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조성

샤로수길 3년간 30억 투자 서울 대표 로컬브랜드로 육성

ⓒ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9월12일 샤로수길에서 게임과 공연, 스탬프 투어가 결합된 로컬 축제 '청춘오락실 시즌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샤로수길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살린 거리 축제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증강현실(AR) 게임, 13종의 체험형 게임, 거리 퍼레이드 형식의 브라스 마칭밴드 공연, 뮤지컬 넘버 공연, 청년 감성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거리 곳곳에서는 마칭밴드가 퍼레이드를 펼치고, 메인 무대에서는 뮤지컬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관악S밸리 입주기업과 협업해 구축한 '샤로수길 앱'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스탬프 투어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방문객은 샤로수길 곳곳에서 AR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고, 일정 수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상권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샤로수길 로컬이벤트 '청춘오락실' 현장ⓒ관악구

지난해 열린 '샤로수길 청춘오락실' 행사에는 2만6000여 명이 방문했고, 상권 매출이 축제 전주 대비 25% 이상 증가한 바 있다. 구는 재미 요소와 실질적 혜택을 결합해 방문객 참여를 높이고 지역 상권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월19일부터 10월17일까지는 샤로수길 5개 구역의 특색을 살린 '유니버스 5 페스타'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 달간 각 구역별로 차별화된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장기 연계 프로그램이다.


샤로수길은 2024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관악구는 기반 시설 확충, 사업 개발, 상인 역량 강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샤로수길을 청년과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샤로수길의 매력을 게임, 공연, 디지털 앱 서비스와 결합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로컬 축제"라며 "주민과 방문객이 샤로수길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그간 다져온 자립 기반을 토대로 축제와 상권을 연계해 샤로수길을 지속 가능한 서울의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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