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산 반도체 원료 디클로로실란에 임시 반덤핑 조치
입력 2026.09.07 18:50
수정 2026.09.07 18:50
중국이 일본산 반도체 공정용 화학물질 디클로로실란(dichlorosilane·DCS)에 대한 예비 반덤핑 조치를 결정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연합뉴스
중국 상무부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기관은 일본산 수입 조사 대상 제품에 덤핑이 존재하고, 국내 디클로로실란 업계가 실질적인 손해를 입었으며, 덤핑과 실질적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존재한다고 일차적으로 인정했다"며 8일부터 임시 반덤핑 조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디클로로실란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메모리칩, 아날로그칩 등에 두루 쓰인다.
8일부터 해당 제품을 수입하는 수입업자는 각 기업별 관세율에 맞춰 중국 세관에 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보증금 비율은 업체별로 80.8∼99.2%다.
중국 상무부는 올해 1월 7일 일본에서 수입하는 디클로로실란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반덤핑 조사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대해 대응하던 시점 이뤄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