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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턱 높아지자 서울 밖으로…경기·인천 아파트 찾는 서울 사람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9.08 08:19
수정 2026.09.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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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7월 서울 거주자 경기·인천 아파트 매입 45.1% 증가

가격·대출·금리 함께 따지는 실수요…‘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완판

소사역 역세권 2008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도 공급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 투시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선보인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가 일반분양 물량 412가구의 계약을 모두 끝냈다. 분양 초기부터 계약이 꾸준히 이어진 데 이어 최근 잔여 물량까지 주인을 찾으면서 전 가구 완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 동,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거주자가 선호하는 주택형과 단지 규모, 주거상품을 갖춘 데다 최근 실수요자들이 가격과 자금조달 여건을 함께 따지는 흐름도 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 수요자들이 가격만을 앞세워 선택하기보다는 자금 여력을 고려해 입지와 상품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며 “한정된 예산으로 주거 여건과 상품 경쟁력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가 실제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조달 환경은 이전보다 까다로워졌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가격에 따라 한도가 달라져 1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6억원까지 받을 수 있지만 15억원을 넘어서면 대출 규모가 크게 줄어든다.


기준금리도 연 3.0%로 올라 대출을 활용하는 수요자라면 분양가격과 함께 앞으로 낼 이자비용까지 따져봐야 한다.


수요의 이동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거주자가 경기·인천에서 매입한 아파트는 1만99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했고, 전체 거래에서의 비중도 11.9%에서 14.7%로 높아졌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두산건설이 경기 부천에 선보인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 입지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상품성을 갖춰 대출 한도와 금리 부담 등 자금 여건을 함께 따지는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조감도.ⓒ두산건설

이 단지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88-39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공급한다.


규모는 지하 8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으로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을 합해 총 2008가구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교차하는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갖췄다. 부원초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소명여중과 원미중, 부천남중, 부곡중을 비롯해 부천고, 원미고, 계남고 등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분포한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는 중동 학원가가 있으며 성주산과 원미산, 부천레포츠공원 등 녹지와 여가시설도 인접해 있다.


생활 인프라는 소사역 주변 상권과 부천자유시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천역 로데오거리, 이마트 부천점도 가깝다.


차량으로는 스타필드시티 부천과 롯데백화점 중동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등에 약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으며 부천세종병원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역세권에 교육·생활·의료 인프라까지 갖췄다”며 “부천은 물론 서울 서남권을 오가는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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