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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통계 기준 달라진다…아태 15개국, ‘2025 국민계정체계’ 이행 준비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9.07 17:19
수정 2026.09.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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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 협력 초청 연수 기념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이인수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장. ⓒ국가데이터처

세계화와 디지털화 등 변화된 경제환경을 반영한 ‘2025 국민계정체계(SNA)’ 도입을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 통계공무원들이 한국에 모여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은 7일부터 11일까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15개국 국가통계기관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2025 국민계정체계 도입 지역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데이터처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UNSIAP),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관한다.


국민계정체계는 한 국가의 생산, 소득, 소비, 투자 등 경제활동을 일관된 기준에 따라 측정하기 위한 국제통계 표준이다.


‘2025 국민계정체계’는 제56차 유엔통계위원회에서 채택됐다. 기존 ‘2008 국민계정체계’의 기본 이론체계는 유지하면서도 세계화와 디지털화, 비공식 경제 등 변화된 경제환경을 보다 명확하게 반영하도록 개정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 SNA의 주요 개정 내용과 실제 국가통계 작성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참가국들은 새 기준이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고, 통계 작성에 활용할 수 있는 잠재적 자료원과 작성 과정의 어려움, 국가별 여건에 맞는 적용 방안 등을 공유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2008 SNA와 비교한 변경 사항, 특정 서비스 측정방식 변경과 권고사항, 디지털 경제활동의 통계 반영 기준, 세계화를 반영한 2025 SNA 세부 지침 등이다.


각국의 이행 준비 상황과 실무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새 국제기준을 실제 국가통계 생산체계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데이터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국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의성 있는 경제통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통계역량을 높이고, 이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모니터링과 국가정책 수립,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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