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파리공원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야외 오페라 '카르멘' 공연
입력 2026.09.07 08:42
수정 2026.09.07 08:42
벨 에포크 테마로 19세기 파리 낭만과 예술 분위기 연출
야외 콘서트오페라 '카르멘' 첫 선보이며 문화 공연 풍성
프랑스 음식·체험·키즈카페 등 7개 테마로 가족 단위 즐길거리
ⓒ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9월12일 목동 파리공원에서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한 '2026 파리공원 문화축제-오페라 인 파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선정한 공식 기념행사로, 파리공원의 상징성과 함께 양국의 우정을 기념한다. 축제의 테마는 프랑스 문화예술의 황금기인 '벨 에포크'로 정해졌으며, 공원 곳곳에 19세기 말 파리의 예술적 분위기를 담은 명화가 배치된다.
축제는 공연, 미식, 체험, 놀이 등 7개 테마로 구성된다. 'French 문화 콘서트', '味슐랭 가이드', '와인 페스타', '쁘띠 플리마켓', '양천 아틀리에', '목5션월드', '목5랜드'가 운영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저녁 6시 30분부터는 한불마당에서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야외 콘서트오페라 '카르멘'을 선보이며, 목5동 주민과 지역 학교, 동아리, 샹송 공연도 이어진다.
프랑스 음식과 K-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비스트로, 프랑스와 국내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페스타', 프랑스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와 수공예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프랑스 현지인의 참여도 확대된다.
지난해 파리공원 문화축제에서 프랑스 문화 체험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양천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양천 아틀리에'에서는 프랑스어 수업과 아르누보 모스 액자 만들기, 거리공연, 버블쇼,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목5랜드'에서는 레일기차, 바이킹 시소, 스포츠 체험 등 놀이시설이 마련되고, '목5션월드'에서는 음악분수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레크리에이션도 준비된다.
축제는 관람뿐 아니라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그늘막, 쉼터, 피크닉존 등 휴식 공간이 확대된다. 농구장 2곳을 활용해 '목5랜드'를 배치하고, 동선을 넓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파리공원에서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의 특별함을 강조하며, "벨 에포크의 낭만과 예술, 야외 오페라, 프랑스 문화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기며 도심 속 파리공원에서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