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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 85곳 모두 폐장…피서객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6.09.06 19:09
수정 2026.09.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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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65만명↓…강릉 281만명 방문 ‘최다’

6개 시·군 중 양양군만 증가…4개시 모두 감소

지난달 24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상인들이 피서철 해변에 설치했던 각종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다.ⓒ연합뉴스

올 여름 강원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규모가 지난해보다 19.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피서객 감소는 전반적 경기 침체에 해변보다는 대규모 리조트나 호텔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피서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계속된 폭염과 높은 너울성 파도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6일 동해안 6개 시·군 85개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마지막까지 운영하던 고성지역 해수욕장도 이 날 높은 파도로 입수가 전면 통제하면서 지역 내 모든 해수욕장이 운영을 마쳤다.


강원 지역에서는 지난 6월 12일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이 가장 빨리 개장한 뒤 다른 해수욕장들이 순차 개장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해변을 찾은 피서객은 총 699만3547명으로 전년 동기(864만8889명)보다 19.1%(165만5342명) 감소했다.


피서객 수는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이 있는 강릉시가 281만4466명으로 가장 많았다. 6개 시·군 기준으로는 양양군을 제외한 5개 시·군 모두 피서객이 감소했다. 피서객 100만명이 넘는 시·군도 강릉과 양양, 2곳에 불과했다.


양양군(110만9740명)은 110만명을 넘기면서 작년 대비 29% 증가했지만 같은기간 고성군(84만4644명)은 무려 60.5%나 감소했다. 강릉(-8.2%), 동해(-22.9%), 속초(-16.3%), 삼척(-2.4%) 등 4개 시는 모두 감소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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